쥬비스 미라클
자청의 블로그를 보다가 준오헤어 강윤선대표 인터뷰 영상을 추천하길래 보게 되었고 유튜브 알고리즘의 흐름으로 신사임당의 채널에서 쥬비스 조성경 (전) 대표의 영상을 보게 되었다 그러다가 결국 책까지 넘어오게 되었는데…
쥬비스 하면 나에겐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전후 사진으로 기억되는 다이어트 업체이고 이용료가 좀 비싸다는 정보만 알고 있었던게 다였다.
영상의 내용은 조성경 대표가 쥬비스를 몇년 전에 2500억원 정도에 100% 매각을 했고 쥬비스 설립과정서부터 매각까지 여러 일련의 과정들을 책으로 펴서 냈던거였다. 그래서 바로 밀리의 서재에서 읽고있는 중이다.
쥬비스나 준오헤어는 둘다 체인점을 내지않는 특징이 있었고( 쥬비스는 체인점을 냈다가 실패의 경험을 극복한 경험이 있고 준오헤어는 10년 넘게 일한 직원에게만 직영+체인점의 중간형태로 내주고 있다) 그래서 서비스 품질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았다.
두 업체 모두 직원의 교육을 중요시 하고 독서를 통해 교육시키는 공통점이 있었다. 그리고 두분 다 행동으로 옮기는 실행력이 빨랐다.
쥬비스 미라클 책을 보니 동영상보다 더욱 자세하게 쥬비스의 설립스토리를 알게되었고 국세청 세무조사와 기업이 커가면서 주위의 공격들을 대응하고 이겨내는 스토리를 읽으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 쥬비스가 그냥 동네작은 업체가 아니었구나…. 알게되었다.
한편으로는 그렇게 사업에 집중하는 동안 자녀와 가정 생활은 어떻게 돌보았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일하는 여성에게 가정과 일에서의 선택은 늘 어려운것인데… 말이다. 아마 남편과 가족들의 든든한 지원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짐작으로…
쥬비스를 하기전 프리랜서 강사 일을 했다고 하시던데 그래서 그런지 말씀하는게 정말 듣기 좋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기분^^ 그래서 긴 동영상도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었다.
한편, 책을 내는 것은 그 기업의 가장 강력한 홍보 도구가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난 이제 쥬비스의 성장스토리며 어떻게 운영되는지 어떤 가치를 위해 일하는 기업인지 다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갑자기 나도 관리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